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기타

저축은행 2025년 순이익 4173억으로 흑자 전환, 부실여신 감축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저축은행이 2025년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했다.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순이익 감소세를 이어갔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곳은 순이익 4173억 원을 냈다. 2024년 순손실 4232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2025년 순이익 4173억으로 흑자 전환, 부실여신 감축 영향
▲ 2025년 저축은행업권 합산 순이익이 41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

이자이익이 소폭 줄었으나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라 대손비용이 감소해 순이익이 발생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이자이익은 5조415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8%(427억 원) 줄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3조2645억 원으로 2024년보다 12.2%(4551억 원) 감소했다.

2025년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6.04%로 나타났다. 2024년 말 8.52%보다 2.48%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7%로 0.14%포인트 올랐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8.00%로 4.81%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2025년 순이익은 8861억 원으로 2024년(1조490억 원)보다 15.5% 감소했다.

조합별로는 신협과 수협이 순손실로 각각 3277억 원, 626억 원을 냈다. 다만 신협은 2024년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226억 원, 수협은 2081억 원 축소됐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순이익 153억 원을 냈다. 2024년과 비교해 35.2%(83억 원) 줄었다.

농협은 순이익 1조2611억 원을 거뒀다. 2024년(1조6464억 원)보다 23.4% 감소했다.

대출 연체율은 2025년 말 기준 산림조합이 5.81%로 가장 높았다. 수협(5.72%), 신협(4.83%), 농협(4.44%)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말보다 산림조합은 0.13%포인트, 농협은 0.56%포인트 악화했다. 수협은 1.02%포인트, 신협은 1.20%포인트 개선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6년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사업장 경·공매, 자율매각 등 부실자산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고용노동부 쿠팡 노동관계법 위반 206건 적발, "산재은폐 의혹은 수사 착수"
론스타 2800억 법인세 반환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정부 승소, "국고 유출 막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뉴욕 반도체 공장 투자' 보도 이어져, 중국 의식한 국가안보 우..
금융위원장 이억원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무산' 발언 논란, "국회에서 결정할 일" 해명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투심 위축' SK이노베이션 주가 8%대 하락, 코스피 '기..
한화자산운용 미국 우주기업 임펄스스페이스에 투자, 임동준 "미래지향형 금융상품 제공"
과기부 '7대 시드 프로젝트' 이행전략 수립 본격화, 관계부처 회의 개최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 '특별법 개정' 통한 해법 모색, "증액 문구는 ..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해외 중복상장 추진으로 궁지에, '주주보호 의무' 당국 압박 ..
우리은행, 3분기 퇴직연금 DC 수익률 18.41%로 5대 은행 1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