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가 양극화 현상 속 12년 만에 100만 건을 밑돌았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는 1순위 청약에 모두 70만9736명이 몰렸다.
| ▲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가 12년 만에 100만 건을 하회했다. 서울 전경. <연합뉴스> |
이는 12년 만에 100만 건을 밑돈 것으로 2024년(152만3986건)의 46.6% 수준이다.
리얼투데이는 서울과 서울이 아닌 지방 사이 청약 시장 양극화가 전국 청약 접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5.9대 1로, 지방의 평균 경쟁률은 4.1대 1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순위 청약 접수 건의 42.7% 수준인 30만3217건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기록됐다.
구자민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서울 분양 시장은 확실한 수요가 몰려 높은 청약과 치열한 경쟁률을 유지했다”며 “다만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는 청약자가 크게 줄었고 미달도 속출해 전국 평균이 크게 낮아졌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청약접수가 100만 건을 밑돈 것을 수요자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히 시장에 접근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