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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스탠다드 작년 방한 외국인 매출 150억, 구매자 80%가 MZ세대 고객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3-11 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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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 자체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가 글로벌 'MZ세대'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무신사는 11일 국내 무신사스탠다드 매장의 2025년 외국인 매출이 15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도 2024년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스탠다드 작년 방한 외국인 매출 150억, 구매자 80%가 MZ세대 고객
▲ 서울에 위치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사진)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무신사>

회사에 따르면 무신사스탠다드 구매자 대부분은 젊은 층이다. 지난해 전체 구매자 가운데 MZ세대 비중은 약 80%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무신사스탠다드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끌며 브랜드 팬층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매장에서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가 두드러진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서울 명동점 55%, 한남점 44%, 성수점 42%, 홍대점 40%, 강남점 15%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 19%, 대만 18%, 일본 13%, 미국 12%, 싱가포르 6% 등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 지역까지 고객층이 확대된 모습이다.

무신사는 중국 소비자의 브랜드 수요 증가에 주목하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앞서 중국 상하이에 매장 두 곳을 연달아 출점했다.

회사는 한국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현지 방문과 구매로 이어졌으며 다시 중국 내에서의 인지도 상승이 국내 매장 방문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다. 연내 신규 매장 20곳을 추가해 총 60호점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접점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강점으로 전세계 젊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려 고객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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