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박용만 "이재용 구속, 동료 기업인으로서 가슴 아파"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7-02-20 13: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용만 "이재용 구속, 동료 기업인으로서 가슴 아파"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안타까워 했다.

경제민주화법 등 기업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의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강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부회장의 구속을 보며 동료 기업인으로서 가슴이 아팠다”며 “빨리 수사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17일 이 부회장의 구속을 놓고 “국내 대표기업이 경영공백 상황을 맞게 돼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는데 박 회장이 이런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박 회장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법개정안 등 경제민주화법안이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입법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20대 국회 들어 기업을 규제하는 법안이 407개가 발의됐다”며 “이렇게 많은 규제법안이 한꺼번에 통과되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법개정안 등이 (미칠 영향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기업이 인적분할할 때 자사주의 활용을 제한하는 개정안, 전자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개정안 등 여러 경제민주화법안들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돼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에서 이런 법안들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박 회장은 “여러 법안 가운데 세계에 유례가 없는 법안도 많다”며 “상법개정안 등이 통과되면 ‘교각살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각 당에 상법개정안을 놓고 재계의 의견을 모은 보고서를 전달했는데 이 법안들이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이익잉여금 4조3465억 전입, 우선주 배당에 1236억 활용
현대차 미국에서 29만4128대 리콜, 아이오닉6·싼타페·G90 포함
파라타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671억, 초기 투자비와 경쟁심화 영향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200건설' 21%대 올라 상승률 1위, ..
민주당 서울·경기 후보 확정하고 부산 전재수는 무혐의, 국힘은 '공천 후유증' 계속
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선점 나서, 은행ᐧ증권ᐧ자산운용 삼각편대 구축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경쟁력' 삼성전기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미국 이란..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3697억 역대 최대, 4910과 아무드 모두 성장률 높아
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으로 역대 최대, "올해 중화권 노선 확대"
금융위 첨단산업 지원 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5월 출범, 서민 우선배정 20%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