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미래기술연구원 원장(CTO)을 맡고 있는 차선용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 SK하이닉스 >
이번 주총에선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등과 관련한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SK하이닉스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할 계획을 세웠다.
차 사장은 D램 개발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2년간 사내이사를 맡았던 안현 개발총괄 사장에 이어 사내 이사직을 수행한다.
SK하이닉스는 차 사장의 신임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전사적 관점의 경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사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며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로 급변하는 시기에 기술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강국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가 내정됐다.
SK하이닉스는 고 전 위원장에 대해 금융·경제 정책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참여해 내부통제시스템의 적절성과 타당성 검토, 개선, 제안 등 감사위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변호사는 인수합병(M&A), 구조조정, 크로스 보더 투자 관리 등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이 제안됐다. SK하이닉스는 지주사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평가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