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222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재부상하며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5% 내린 1억122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5% 내린 331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09% 내린 233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28% 내린 1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88%) 에이다(-0.6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14%) 트론(0.96%) 도지코인(0.6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군 당국은 3일(현지시각)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접근하던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사이 회담을 앞두고 발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 핵 협상이 결렬된다면 ‘나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3일(현지시각) 기준 17로 ‘극심한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