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종식 "쌍용차 흑자기조 올해도 이어나갈 것"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2-15 17:0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내면서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차가 지난해 매출 3조6285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581억 원을 내 2015년 적자 619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최종식 "쌍용차 흑자기조 올해도 이어나갈 것"  
▲ 최종식 쌍용차 사장.
쌍용차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냈고 2007년 이후 9년 만에 흑자를 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0.77%에 그쳐 수익성 개선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지난해 티볼리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지속되어온 적자고리를 끊고 9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대형 프리미엄 SUV인 Y400의 성공적인 출시 등 제품군 확대를 통해 최대 판매실적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호조 덕분에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 판매량은 8만5821대로 전년보다 34.7% 늘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 15만5844대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쌍용차는 2015년 전담 할부금융회사인 SY오토캐피탈을 설립해 고객들에게 할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판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6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순이익 194억 원을 냈다. 전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63.3% 줄었다. 순이익은 1.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