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1-28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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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금고 금리가 최대 2배 이상 편차가 나는 것에 국민의 혈세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용하는 금고의 이자율이 처음 공개된 것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고 “이게 다 주민들의 혈세”라며 “1조 원에 1%만 해도 100억. 해당도시의 민주주의 정도와 이자율을 비교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행정안전부는 2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금고의 이자율 현황을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를 통해 일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전국 지방정부의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집계한 결과, 전체 평균 금리(2.53%),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금리(2.61%), 기초자치단체 평균 금리(2.52%)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평균 금리 중 인천광역시(4.57%)로 가장 높게 집계된 반면 경상북도(2.15%)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구(4.82%)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양평군(1.78%)은 최저 수준을 보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25년 8월13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 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전국 지자체 금고 이자율을 조사해 공개가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