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6-01-21 1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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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은 일상적이고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미국 현지시각 20일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에서 '아마라의 법칙'을 인용하며 "AI가 발전하는 데 있어 일상적이고 실용적인 혁신으로 확장할 수 있게 만드는 본질을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AI의 설계와 디자인에서 실질적 유용성과 개방성, 신뢰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은 실제 삶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아마라의 법칙은 새로운 기술이 단기적으로 과대평가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되는 경향을 말한다.
노 사장은 "AI에 관한 핵심 질문은 더 이상 인지도 여부가 아니라 AI가 실제 삶에서 얼마나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느냐"라며 "맥락과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사용 가능하고(Reach), 배울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쓸수 있으며(Openness), 안정적 성능과 보장을 내장한(Confidence) AI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보편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언어, 문화, 사용 맥락 전반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잘 작동해야 한다"며 "개방성은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더 많은 사람이 편안하게 AI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학습 없이도 직관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AI의 진정한 가치는 벤치마크나 모델 비교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며 "그것은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고, 참여하며, 일상을 더 수월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순간들 속에서 비로소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