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올해에도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처방량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5일 “SK바이오팜이 2025년 4분기 재고관리 등의 이유로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며 “2026년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처방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 SK바이오팜(사진)이 2026년 엑스코프리 처방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SK바이오팜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28억 원, 영업이익 45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2.9% 증가하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16.7% 못 미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이 연말 미국 판매법인의 재고관리 및 매출 차감 성격인 비용(운송수수료, 처방약급여업체 수수료 지급 등)이 늘어난 데다 성과급 지급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를 하회한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엑스코프리 처방 증가에 따라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SK바이오팜은 2026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9234억 원, 영업이익 31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53.7%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이 연구원은 SK바이오팜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4일 SK바이오팜 주가는 12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