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6-01-09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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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인천공항공사는 8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주관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8일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 준비 현황과 관련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의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 일자가 2026년 1월14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6개월 동안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에 필요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운항시설,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5대 분야 20개 과제와 관련된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8일 그동안 준비해온 시설 및 인력 현황을 최종 점검할 목적에서 이 사장 주관 하에 각 부서장과 함께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사장은 체크인카운터, 항공사 라운지, 식음시설, 수하물 설비 등 아시아나항공의 이전에 대비해 설비 및 인원 확충이 된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담당부서와 최종 준비현황에 대한 마무리 점검도 진행했다.
최종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4일 00시 부로 인천공항 개항 이후 25년 동안 사용해온 1터미널을 떠나 2터미널에서 운항을 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이은 2대 국적 항공사로 현재 인천공항에서의 월평균 운송여객은 93만 명, 점유율은 15.4%에 이른다. 개항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운송여객은 2억3백만 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은 기존의 65:35에서 50:50으로 변경돼 그동안 체크인카운터 및 주차장 등 일부시설에서 혼잡이 발생했던 1터미널의 이용 편의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이전으로 인천공항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공항 이용객에게 한층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항공사와 협력을 지속해 인천공항의 허브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