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4년 660억 달러(약 96조234억 원)를 기록한 뒤 11년 만에 달성한 연간 최대 실적이다. 2015년 461억 달러(약 67조801억 원)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약 58조1880억 원) 선을 돌파했다.
2021년 전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2025년까지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5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1년 전과 비교해 27% 이상 성장했다.
체코 원전 수주를 필두로 유럽 시장에서의 급성장과 플랜트, 원자력 등 고부가가치 공종으로의 다변화가 실적 견인 핵심동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수주고가 202억 달러(약 29조3788억 원)로 전체 수주액 중 42.6%를 차지했다. 중동은 119억 달러(약 17조3073억 원), 북미·태평양은 68억 달러(약 9조8892억 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체코가 187억 달러(약 27조1991억 원)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미국(58억 달러, 약 8조4372억 원), 이라크(35억 달러, 약 5조914억 원) 등이 이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분야가 353억 달러(약 51조3509억 원)로 전체 7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분야는 72억 달러(약 10조4738억 원), 전기 분야는 18억 달러(약 2조6184억 원)였다.
사업유형별로는 도급사업이 455억 달러(약 66조1888억 원)로 전체의 96.3%를 기록했다. 투자개발사업은 2024년보다 감소한 17억7천만 달러(약 2조5742억 원)에 그쳤다.
에너지 안보 및 경제·산업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체코 원전 사업, 카타르 두칸 태양광 사업, 사우디 복합화력발전 사업등에너지 발전 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87억2천만 달러(약 27조2263억 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수주가 실적 400억 달러 초과 및 수주 지역 1위 달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수주실적과 관련돤 상세 정보는 1월9일부터 해외건설협회에서 운영하는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를 활용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