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12-30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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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관광 산업 인공지능(AI) 전환에 앞장선다.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GKL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관광산업분야 공동연구 및 업무제휴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기반 관광산업분야 공동연구 및 업무제휴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 산업 분야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 사이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소버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에는 △소버린(독자적) AI가 적용될 관광산업분야 AI 서비스 공동개발 △관광 산업의 AI 도입 촉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술 지원과 자문 △AI 분야 인재 역량 강화에 필요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증 프로젝트 및 파일럿 사업 공동 수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GKL은 카지노 운영 환경과 축적된 데이터 등 AI 서비스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및 AI 분야 기술 역량과 산업 현장 중심 실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지원하게 된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GKL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수준의 ‘도심형 프리미엄 관광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