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용자가 ‘제트핏(Jet Fit)’을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핸디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3일부터 최경량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제트핏(Jet Fit)’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무게는 1.96kg으로, 삼성전자의 스틱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가볍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은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무게 1.18㎏의 ‘핸디 형태’로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모터 흡입력은 최대 180W(와트)로,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한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가 적용돼 청소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는 브러시가 닿는 면적을 넓혀,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키고 쉽게 포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브러시에는 톱니 스크래퍼가 적용돼 먼지와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하고, 측면 LED가 부착돼 어두운 곳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기능이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 보관 등 각 사용단계에 도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어 놓으면, ‘스마트 모션 클리닝’ 기능으로 멈춤이 감지돼 스스로 동작을 멈추고 대기 상태로 전환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손잡이 부분에는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흡입 강도와 사용 가능 시간,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여러 청소기 신제품을 전시한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