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443원보다 16.08%(232원)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 ▲ 18일 오전 장중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역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갤러리아우 주식은 가격제한폭 상단인 29.96%(815원) 오른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우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16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을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김 부사장이 매각 대금을 한화갤러리아의 신사업 확장에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 부사장이 한화에너지 지분을 매각하면서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나온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