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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12-17 1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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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다. 11년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 총괄회장 소유의 연면적 2862㎡ 규모인 한남동 단독주택 내년 공시가격은 313억5천만 원이다. 이는 올해 297억2천만 원보다 5.5% 상승한 수치다.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 집은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11년째 전국 공시가격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이 이었다. 연면적 2617㎡인 이 회장 주택은 내년 공시가격이 203억원으로 올해 192억1천만 원보다 5.7% 높아졌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연면적 610㎡)이다.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은 내년 공시가격은 190억원으로 올해 179억원보다 6.1% 상승했다.

4위는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소유인 연면적 1185㎡의 단독주택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83억8천만 원으로 올해 174억1천만 원보다 5.6% 상향됐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 가운데 7곳이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동에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 등이다.

표준지 가운데선 네이버리퍼블릭이 보유한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부지(169.3㎡)의 내년 공시지가가 제곱미터(㎡)당 1억88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올해 1억8050만원보다 4.4% 상승한 수치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392.4㎡ 부지다.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8760만원으로 올해 1억7940만원보다 4.6%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가격 상위 10곳 가운데 1∼8위는 전부 충무로·명동 소재 땅이었다. 9위와 10위는 강남구 역삼동과 서초구 서초동 소재 부지다.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 이해욱 DL그룹 회장.

국토부는 2026년 공시가격(안)이 올해 대비 표준지는 3.35%, 표준주택은 2.51% 상승했다고 밝혔다. 

표준지는 시·도별로 서울 4.89%, 경기 2.67%, 부산 1.92%, 대전 1.85%, 충북 1.81% 순으로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은 서울 4.50%, 경기 2.48%, 부산 1.96%, 대구 1.52%, 광주 1.50% 순으로 변동했다.

2026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오는 18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 및 표준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 1월6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표준지)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표준주택), 시‧군‧구 민원실(표준지・표준주택)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소유자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청취 절차가 마무리된 2026년 전국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23일 관보에 공시한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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