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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정치 개입 종교 재단 해산, '공감' 74.4% '비공감' 22.3%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12-08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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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정치 개입 종교 재단의 해산에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종교가 정치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되는 헌법 위반이므로 재단 해산을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공감한다' 74.4%(매우 공감한다 57.1% 어느정도 공감한다 17.4%), '공감하지 않는다' 22.3%(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11.0%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11.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여론조사꽃] 정치 개입 종교 재단 해산, '공감' 74.4% '비공감' 22.3%
▲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9월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공감'이 6할 이상으로 우세했다. '공감'은 광주·전라(81.8%)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63.5%)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에서 '공감'이 '비공감'를 앞섰다. '공감'은 40대(90.2%)와 50대(81.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공감'은 70세 이상(48.4%)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공감' 79.0%, '비공감' 19.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3.3%가 정치 개입 종교 재당 해산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서도 49.9%가 '공감'해 '비공감'을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1명, 중도 416명, 진보 276명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2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5일과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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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람은 종교가 구원을 하고
종교는 정치가 징악을 한다

그러면

정치 그대는 누가 단죄를 하는가!
   (2025-12-08 11: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