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퀄컴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서 '인공지능(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5 아시아태평양(APAC)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퀄컴> |
[비즈니스포스트] 퀄컴은 5일 서울 용산구에서 ‘퀄컴 인공지능(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5 아시아태평양(APAC)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 개발자와 스타트업들이 혁신적 AI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퀄컴의 AI 허브를 기반으로 기술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5개 팀이 참여해 기술을 시연했다.
선보인 기술은 '스냅드래곤 X시리즈 프로세서'와 '스냅드래곤 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 '퀄컴 드래곤윙 플랫폼'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퀄컴은 이번 행사가 로보틱스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실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각 팀은 지역별 수요에 따라 AI 기술을 설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 가능한 형태로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퀄컴은 앞으로 공개될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속적로 지원하기로 했다.
권오형 퀄컴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퀄컴은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에 서비스 배포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