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서울 송파구 에이피알 본사를 찾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오른쪽부터 5번째)와 에이피알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이피알> |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관계자와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피알은 4일 앤드루 스테인즈 WIPO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에이피알의 법무 및 지식재산권 실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본사를 둘러보며 에이피알의 제품과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설립된 WIPO는 전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UN산하 전문기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가입을 완료했다.
WIPO는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IP로 분류되는 권리에 대해 국제적인 보호와 조정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미용기기를 중심으로 국제특허(PCT), 국제디자인(헤이그), 국제상표(마드리드)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관련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중요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WIPO와의 협력을 통해 에이피알의 혁신 기술이 더욱 안정적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