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상·하위 가구 소득격차 5.8배, 평균소득은 7427만 원으로 3.4% 증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2-04 17:0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상·하위 가구 소득격차 5.8배, 평균소득은 7427만 원으로 3.4% 증가
▲ 2024년 한국 가구 소득분배지표. <국가데이터처>
[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한국 사회의 소득불균형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4일 함께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반적 소득불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0.325로 나타났다. 2023년보다 0.00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3년 만에 상승전환했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한다.

상·하위 20% 소득격차를 보여주는 지표인 5분위 배율은 5.8배로 조사됐다. 역시 2023년(5.72배)보다 높아지면서 3년 만에 격차가 더 벌어졌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상위 20% 소득의 평균값을 하위 20% 소득 평균값으로 나눈 것이다. 즉 지난해 상위 20% 가구 소득이 하위 20%보다 5.8배 더 많았다는 뜻이 된다.

2024년 가구 평균소득은 7427만 원으로 전년(7185만 원)보다 3.4% 늘었다.

2019년(1.7%) 뒤 가장 증가율이 낮았다.

소득부문별로 보면 근로소득 증가율이 2023년 5.6%에서 2.4%로 낮아졌다. 사업소득 증가율은 5.5%에서 2.1%, 재산소득 증가율은 28.1%에서 9.5%로 둔화됐다.

지난해 생산활동과 관계가 없는 공적이전소득은 7.6%, 사적이전소득은 2.9% 증가했다. 2023년 각각 –1.9%, -1.0%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공적이전소득은 국가·공공기관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연금·급여 등을 말한다. 사적이전소득은 부양의무자·후원자 등 사적지원이다.

가구소득 증가세는 상위 20%에 집중됐다.

소득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 평균소득은 1억7338만 원으로 2023년보다 4.4% 증가했다. 저소득층인 1분위 가구 소득은 3.1%, 2분위는 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5.9%), 60대 이상(4.6%) 가구 소득 증가율이 평균보다 높았다. 40대(2.7%), 30대 이하(1.4%)는 상대적으로 소득 증가율이 낮았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