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영국 연구진 "기후변화에 산악환경 급변, 세계 인구 10억 명 이상 위협"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1-26 10:0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국 연구진 "기후변화에 산악환경 급변, 세계 인구 10억 명 이상 위협"
▲ 스위스 아롤라 인근 블뢰호를 내려다 보는 알프스 산 봉우리에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눈이 덮여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더 큰 위협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영국 포츠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등재한 연구를 인용해 로키산맥, 알프스 산맥, 안데스 산맥, 티베트 고원 등 전 세계 주요 산악 지역에서 기온, 강수량, 강설 패턴이 평야 지대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도에 따른 기후변화 편차(EDCC)'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1980~2020년 산악지대는 주변 저지대보다 기온이 평균 0.21도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산악지대에서는 저지대보다 심각한 강수량 변화가 나타나 홍수와 가뭄 등 재난이 저지대보다 더 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이같은 변화가 약 10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눈과 빙하에서 물을 얻는데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고 눈이 내리는 주기가 바뀌면서 수자원을 정상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닉 페핀 역구 포츠머스대 박사는 유로뉴스를 통해 "산은 극지방과 많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비슷할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다"며 "두 지역은 모두 눈과 얼음이 빠르게 사라지고 생태계에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산 위로 올라갈수록 기후변화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