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티빙·웨이브 번들(스탠다드)’은 월 2만1500원이다. 개별 구독보다 약 37% 절감된 가격에 세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티빙 번들(스탠다드)’은 월 1만8천 원으로 최대 23% 절약 효과가 있다.
소비자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 디즈니플러스의 글로벌 콘텐츠와 티빙과 웨이브의 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즐길 수 있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한국 시장 내 디즈니+의 대담한 발걸음이자 아태지역 전략의 핵심적인 행보”라며 “티빙 및 웨이브와 힘을 합침으로써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훨씬 더 큰 가치를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강력한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