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그린광학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그린광학 주식은 공모가보다 98.13%(1만570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17일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205.31%(3만2850원) 뛴 4만8850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한 때 5만5천 원까지 치솟았다.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쓰이는 고성능 광학소재 및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초정밀 광학시스템 설계와 가공, 연마, 코팅, 조립·정렬과 검사·평가 등 모든 공정의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그린광학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1199.9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 증거금으로 약 4조8천억 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6천 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962.34대 1을 기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