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br />
<br />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 외환보유액은 3740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9억4천 만 달러 늘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1월 외환보유액 4개월 만에 늘어, 달러 약세 영향"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2/42015_58743_3714.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5874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 외환보유액은 3740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9억4천 만 달러 늘었다.</td>
</tr>
</tbody>
</table></div>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br />
<br />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26억 달러, 11월 –31억8천만 달러, 12월 -8억8천만 달러 등 3개월 연속 감소한 뒤 증가세로 돌아섰다.<br />
<br />
이는 달러가 지난달에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로화나 엔화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br />
<br />
1월 통화별 대미달러 환율을 살펴보면 호주 달러화는 4.7%, 엔화는 2.5%, 유로화 2.1%, 파운드화 2.0%씩 올랐다.<br />
<br />
1월 외환보유액을 자산유형별로 살펴보면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MBS∙ABS) 등 유가증권은 3389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억9천만 달러 줄었다.<br />
<br />
예치금은 256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72억7천만 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br />
<br />
1월 특별인출권(SDR)은 29억2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만 달러 증가했고 국제통화기금포지션은 17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2천만 달러 늘었다.<br />
<br />
특별인출권은 금과 달러를 보완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이 도입한 가상화폐다. 국제통화기금포지션은 국제통화기금 회원국이 출자금 등으로 보유하는 교환성통화의 인출권리를 말한다.<br />
<br />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월 기준으로 세계 8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0월 7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내려간 뒤 4개월 연속 8위에 머물렀다.<br />
<br />
국가별로 외환보유액 규모를 살펴보면 중국이 3조105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일본(1조2169억 달러), 스위스(675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363억 달러), 대만(4342억 달러), 홍콩(3862억 달러), 러시아(3777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