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최대 규모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6곳으로 분할, 맞춤형 개발 기대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1-13 17:0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최대 규모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6곳으로 분할, 맞춤형 개발 기대
▲ 서울시가 13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지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이 30년 만에 6개 구역으로 분할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지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역부터 한강대교까지 면적 345만 ㎡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역 일대 △남영역 일대 △삼각지역 일대 △한강로 동측 △용산역 일대 △용산전자상가 6개 구역이 지정됐다. 

서울시는 기존 구역은 지나치게 커 행정 절차가 오래도록 이어졌지만 새로 재편된 구역에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하는 등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계획구역도 모두 68곳으로 기존 59곳에서 9곳 확대된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는 특별계획구역 11개가 신설돼 빅테크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2개 특별계획구역은 해제된다. 이 가운데 ‘용리단길’이 있는 용산우체국 일대는 지역 특성에 맞게 중·소규모 건축을 유도한다.

이밖에 서울시는 한강대로 일대를 ‘국가상징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계획에 따라 최고 높이 등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결정은 미래 신도심이자 국가상징거점으로서 용산 광역중심 일대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효율적 구역 재편으로 도시행정 절차가 더욱 신속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