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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독립성 우려'가 금값 상승 부추겨, 온스당 500달러 상승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1-13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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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약화 우려가 최근 금 시세를 끌어올린 데 이어 추가 상승세를 주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투자자산 전문지 킷코뉴스는 13일 “리사 쿡 연준 이사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금값을 온스당 500달러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조사기관 스톤엑스의 보고서를 전했다.
 
미국 연준 '독립성 우려'가 금값 상승 부추겨, 온스당 500달러 상승 가능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과 관련한 대법원 재판이 금 시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욕 금고에 보관된 골드바 사진. <연합뉴스>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할 권한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구두변론 날짜를 내년 1월21로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부터 쿡 이사를 연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제외하려 시도하고 있다. 수 년 전에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의혹을 문제삼은 것이다.

킷코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에 기준금리 인하를 적극 지지할 인물을 연준 이사로 앉히기 위한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스톤엑스는 내년 이뤄질 대법원 판결이 금 시세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트럼프 정부가 연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판결로 확인된다면 정책 불확실성 및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값이 온스당 500달러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프라이스닷컴에따르면 현재 금 시세는 온스당 419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스톤엑스는 대법원이 리사 쿡 이사의 손을 들어주면 금값 하락을 이끌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했지만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공격적 통화정책 완화에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 마무리되면 금리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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