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11-10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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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가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했을 것이다' 58.2%, '국유재산을 정상가에 매각했을 것이다' 24.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6%였다.
▲ 여론조사꽃이 10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의견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헐값' 쪽이 '정상가' 쪽보다 우세했다. 광주·전라(79.7%)에서 '헐값' 비율은 가장 높았다. 한편 '헐값' 비율은 대구·경북(43.0%)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헐값'이 '정상가' 비율을 앞질렀다. '헐값'은 40대(79.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대(헐값 36.8%, 정상가 36.6%)와 70세 이상(헐값 34.2% 정상가 34.4%)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