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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BGF리테일 차별적 집객력 갖춘 전략 변화 필요, 3분기 실적 아쉬워"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07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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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IBK투자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6일 기준 주가는 10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 "BGF리테일 차별적 집객력 갖춘 전략 변화 필요, 3분기 실적 아쉬워"
▲ BGF리테일의 2026년 매출액은 9조3472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추정된다. < BGF리테일>

BGF리테일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늘어난 2조4623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977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점은 전년대비 -0.1% 역성장했으나, 고정비 효율화와 연결 종속회사 실적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기존점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성장을 이루어낸 이유는 경쟁사 대비 출점을 전개한 효과로 판단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비수익 점포 효율화가 늦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은 더딘 것으로 분석한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아쉬운 실적으로 평가한다. 그러한 이유는 상반기 신규점 출점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기존점 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낮았으며, 소비쿠폰 효과를 감안할 경우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중대형 점포 비중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 동 전략은 합리적으로 보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보여 아쉽다. 

당초 BGF리테일은 신규 오픈 점포 중 약 40%를 목표로 했지만, 실제는 20%대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자영업 시장 부진에 따라 중대형점포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시장의 문제도, BGF리테일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소비경기가 위축되는 과정에서 자영업 시장 펀더멘탈이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차별적인 집객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편의점 시장이 상위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출점 속도가 더뎌진 만큼 높아진 현금흐름을 통한 전략적 대응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BGF리테일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늘어난 9조783억 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238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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