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두나무 오경석 APEC CEO서밋 기조연설,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 금융 질서 구축할 기회"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29 17:2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나무 오경석 APEC CEO서밋 기조연설,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 금융 질서 구축할 기회"
▲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 ‘통화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두나무>
[비즈니스포스트]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 시대에 새 금융 질서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두나무는 오 대표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그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과 두나무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금융 질서를 구축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오랫동안 블록체인은 전통 금융 시스템과 단절된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며 “이 둘을 잇는 가교가 바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새로운 금융질서를 선도하고자 두나무가 준비하고 있는 4가지 서비스를 발표했다.

서비스로는 △금융 최적화 블록체인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지원하는 기와체인(GIWA Chain)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GIWA Wallet)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기관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보관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 등이 제시됐다.

두나무는 이 서비스들에 바탕을 두고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지금은 더 이상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다”며 “두나무는 이 여정을 한국에서 시작해 아시아로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며 ‘통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KB금융 양종희 주주환원 3조 플랜 '이상무', 주춤한 주가 상승세 돌아올까
미국 토크쇼 한미 정상회담 풍자, "한국이 트럼프를 '버거킹'으로 만들었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080선 강보합 마감, '한미 관세협상' 힘입어 장중 사상최고치..
LS증권 "이마트 쓱닷컴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 4분기는 기대"
'마스가' 주도권 잡은 K조선 미국 상선 대거 수주하나, 11월초 나올 미국 '해양행동..
[30일 오!정말] 이재명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이었다"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6% 늘어, 기저효과와 북미와 유럽 수요 회복 영향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으로 8.5% 증가, 수주잔고 3.4조로 역대 최대
에스티팜 올리고 상업화로 수익성 '껑충', 성무제 매출 다변화로 성장세 이어가나
한국투자공사 박일영 외화자산 운용에 관심 증폭, 미국 투자할 연 200억 달러 마련 선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