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0-28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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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으로 뒤덮었다.
롯데홈쇼핑은 28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일대를 자체 캐릭터 '벨리곰'으로 꾸몄다. <롯데홈쇼핑>
이번 행사는 벨리곰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24일부터 선유도역 출구 외벽은 벨리곰과 서브캐릭터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영등포구 캐릭터 ‘영롱이’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신선이 거닐던 섬’이라는 선유도의 유래를 반영해 구름과 꽃, 별 등 자연적 요소를 더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유도공원 방향 출구는 ‘휴식’을 콘셉트로 구름 위에 올라탄 벨리곰을, 양평동 방향의 상권 인접 구간은 ‘즐거움’을 주제로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역사 내부에는 ‘선유도서관’, ‘안양천 황톳길’ 등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벨리곰 디자인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롯데홈쇼핑은 7월 영등포구청과 벨리곰 IP(지적재산)를 활용한 ‘지역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 이후 영등포구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를 시작으로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생활밀착형 소통 활동을 펼쳤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