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강훈식 루마니아 방문해 이재명 친서 전달, "방산 수출 넘어 경제협력 확대"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22 08:5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를 찾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비서실장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루마니아 일리에 볼로잔 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며 "(친서에는) 방산 수출을 넘어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21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훈식</a> 루마니아 방문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친서 전달, "방산 수출 넘어 경제협력 확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 비서실장은 "올해는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개인적으로도 한-루마니아 의원 친선협회장을 역임했고 서울 올림픽에서 코마네치 선수가 완벽한 체조 연기를 펼친 것을 보고 자란지라 루마니아를 방문하니 특별한 친근감이 든다고 인사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루마니아와 한국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볼로잔 총리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과 같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존경한다고 표현해 줬다"며 "한국은 루마니아를 단순한 수출 대상국으로만 보고 있지 않는다. 앞으로도 수십 년간 함께 협력하며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 비서실장은 루마니아 방문에 앞서 전날 폴란드를 찾아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방산 협력 등을 논의했다.
 
루마니아, 폴란드를 포함해 방문 예정인 국가들과 논의할 방산 수출 규모는 총 562억 달러(79조 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7일 유럽 내 방산 협력 대상국과의 전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 비서실장을 대통령 특사로 임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9일 유럽 국가들과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9일 출국 당시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서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최신기사

교보증권 "오리온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코코아류·유지류 원가 부담 여전"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김범수 1심 무죄·부실 키이스트 매각 'SM엔터 호재', K팝 종가 위상 회복하나
DS투자 "SK바이오팜 관세 적극적 대응,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지연 중"
'4년차' 드림에이지 첫 대형 신작 '아키텍트' 공개, 정우용 실적 가뭄 속 '단비' 기대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026년도 꾸준한 성장 예상, 2nd 제품 도입 임박"
[현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대상포진·동물항암제 집중, 2027년 본격 매출 목표"
삼성전자 송재혁 CTO "반도체 협력 물리학 넘어 지구화학, 생물학으로 확장되고 있어"
일본 다카이치 정부 경제정책 '실용주의' 전망, 인플레이션 대응 과제 최우선
테슬라 배터리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1만여 대 리콜, "주행 중 동력 상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