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진행된 제9호 ‘천사보금자리’ 사업 완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전력거래소가 지역 주민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7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제9호 ‘천사보금자리’ 사업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완공식에는 성미숙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 김희수 진도군수, 지역 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 관계 기관 및 전력거래소 임직원과 후원기업 및 후원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천사보금자리 사업은 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도군 내 다자녀 등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라남도, 진도군,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등이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주거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제8회 착공식에서 임직원 기부 기반의 ‘반디상생펀드’ 500만 원을 전달해 재해 피해 아동가정의 주거안정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제9호 천사보금자리는 약 98.2㎡ 규모로 방 3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 다락방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재원은 전력거래소 반디상생펀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원, 온라인 기부 플랫폼, 민간기업 후원 등 다양한 경로로 모두 7244명의 참여로 마련됐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력거래소는 임직원 기부와 봉사, 지역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지원 사업에 이어 △재해 취약 가정 주거개선 △아동·청소년 심리 정서·디지털 교육 지원 △지역 중소·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