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 GS건설 >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지은 대단지 ‘메이플자이’를 통해 조경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GS건설은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메이플자이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도시와 지역사회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우수한 조경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조경분야에서 가장 큰 시상식으로 꼽힌다.
GS건설은 메이플자이에 재건축 이전부터 고객들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단풍나무를 모티브로 ‘메이플 나무로 두 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단지 경관 주제를 반영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단풍나무에 관한 추억을 담은 조경을 계획한 GS건설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올해 준공한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한 메이플자이는 3307세대 대단지로 지난해 11월 리브랜딩(재단장)한 ‘자이(Xi)’의 조경을 선보인 곳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은 리브랜딩 이후 자이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