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서 연 전기차 120만대 분 구동모터코어 공장 준공, 12월부터 양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0-02 10:4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인터내셔널 폴란드서 연 전기차 120만대 분 구동모터코어 공장 준공, 12월부터 양산
▲ (왼쪽 세번째부터) 모니카 유렉 폴란드 오폴레주 주지사,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김성연 포스코 연구원장이 현지시각 1일 폴란드에서 열린 구동모터코어 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각으로 1일 폴란드에서 구동모터코어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전기차용 모터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10만㎡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은 전기차 120만 대 분량이다.

회사는 10월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 뒤, 오는 12월에는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폴란드 공장은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생산 예정인 전기차 168만대에 구동모터코아를 공급하고, 향후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기업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의 구동모터코아 제품에는 포스코그룹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소재로 자체 개발한 엠프리 기술이 적용된다.

엠프리 기술은 접착제를 도포해 겹겹이 적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돌기를 서로 연결해 접착하는 엠보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 거리와 정숙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3년까지 전기차 3500만대 규모의 구동모터코아 수주를 확보해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연간 전기차 7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구동모터코아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한국(포항·천안) 250만대, 멕시코 350만대, 폴란드 120만대, 인도 30만대 등이다.

이를 통해 구동모터코어로 연간 매출 1조5000억 원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