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2년만에 110만원대 추락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09-02 16:5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2년 만에 120만원 밑으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3만2천 원(2.61%) 떨어진 119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최저가 기록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2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2년 9월6일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이렇게 떨어지는 데 3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대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애플의 아이폰6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직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8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1.6%, 17.0% 감소한 51조5천억 원, 5조97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경영상 목적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포스코인터 참여' 알라스카 LNG 사업에 세제 혜택 예정, 주지사 "재산세 인하 법안..
키움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특판 최고금리 수시형 2.45% 기간형 3.4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