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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파진흥협회 및 SKT·KT·LGU+와 공공주택 통신환경 개선 추진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9-26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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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법 사각지대에 놓인 500세대 미만 공공주택에도 지상 중계기 설치를 추진한다.

LH는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공주택 이동통신 품질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전파진흥협회 및 SKT·KT·LGU+와 공공주택 통신환경 개선 추진
▲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왼쪽 첫 번째), 류정환 SKT 부사장(왼쪽 두 번째), 이상욱 LH 부사장(왼쪽 세 번째),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네 번째), 노성주 LGU+ NW인프라운영그룹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주택 이동통신 품질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부사장,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류정환 SKT 부사장,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노성주 LGU+ NW인프라운영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현행 관련 법령상 지상 중계기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비해 500세대 미만 주택의 경우 의무화 대상이 아니어서 지상 중계기 미설치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LH와 RAPA 및 이동통신사들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중계설비 설치 대상을 LH 모든 신축 공공주택(분양·임대)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기입주 임대단지도 수요․환경 변화에 맞춰 중계설비 추가 설치를 검토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중계설비가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 전에 설치 완료되도록 하여 입주자가 사전방문 시 LH CS통합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하자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입주 시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 중 하나가 통신 품질인 만큼 민관이 원팀으로 공공주택의 이동통신 환경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공공주택 주거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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