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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여파 지속'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테슬라 3%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9-25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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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3.98% 오른 442.7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월 여파 지속'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테슬라 3%대 올라
▲ 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대 상승마감했다.

월가에서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0.18%)·메타(0.7%) 주가도 올랐다.

반면 아마존(-0.23%)·알파벳(-1.8%)·애플(-0.83%)·엔비디아(-0.82%) 주가는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여파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전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주식시장 과열을 경고했다. 

그는 “금융 시장 내에서 주식 등 많은 자산이 상당히 고평가되어있다”며 “연준은 특정 자산이 아닌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다만 월가 증권사들은 이와는 반대되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주식시장의 가시성과 예측성이 좋아진 상황이기에 현 주가 수준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했다. 

제이피모간도 현 강세장을 무너뜨릴 수 있는 요인은 희박하다 평가했으며 UBS는 연준의 완화 정책이 주식, 우량 채권 및 금에 우호적일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중국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가 향후 3년간 53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의 인공지능 관련 지출을 예상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이 재차 확산됐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37%(171.5포인트) 내린 4만6121.28, 나스닥은 0.33%(75.61포인트) 하락한 2만2497.86, S&P500지수는 0.28%(18.95포인트) 낮아진 6637.9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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