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정부가 중국의 ‘사드 보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면서 업종별 소위원회를 꾸리는 등 체계적인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br />
<br />
정부는 20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중국과 통상현안 대응조치 등을 논의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정부, 중국 '사드보복' 대처 위해 업종별 소위원회 구성"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1/41230_57837_2831.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57837"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td>
</tr>
</tbody>
</table></div>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통상보복을 놓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br />
<br />
정부는 한중 통상점검 TF에서 배터리업종 등 업종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와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br />
<br />
중국은 최근 사드배치의 보복행위로 한국을 상대로 수입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br />
<br />
중국은 한국 기업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의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진 배터리도 쓰지 않겠다고 발표했다.<br />
<br />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중국 남경과 시안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2015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는데 중국이 돌연 국내업체의 주 생산방식인 삼원계(NCM) 배터리 탑재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공장이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연간 5만대, 삼성SDI는 4만대의 전기차에 넣을 수 있는 생산규모다.<br />
<br />
이 밖에 중국은 한국 화장품 19종의 수입을 거부했고 한국산 폴리옥시메틸렌를 놓고 반덤핑조사를 개시했다.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조치도 연장했다.<br />
<br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7일 ‘4차 한·중 통상점검 TF회의’에서 “최근 중국의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조치 등과 관련해 중국 측에 이의를 제기할 부분은 의연하게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