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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과 좋은 관계, 현대차 공장 문제로 긴장되지 않을 것"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9-08 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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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약 300명이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에 적발돼 체포·구금된 사태로 한미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참관 후 워싱턴 D.C.로 복귀해 앤드류스 공군 기지로 돌아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로 한미 관계가 훼손될 것이라 보느냐는 질의에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한국과 좋은 관계, 현대차 공장 문제로 긴장되지 않을 것"
▲  이재명 대통령이 8월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단속 이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이곳에 왔을 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들이 데려온 사람들이 우리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도 있다. 복잡한 문제들이기 때문"이라며 "그 과정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300여 명의 한국 기업인을 포함한 475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해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6일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였다"며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당국은 미 당국과 근로자들에 대한 석방 교섭을 완료했으며 근로자들은 이르면 10일 전세기를 통해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7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며 "행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전세기를 보내 우리 국민들을 귀국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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