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DS투자 "넷마블 퍼블리싱 역량 재평가 필요, 신작 연속 흥행 성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9-08 08:5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 라인업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이 나왔다. 

8일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5천 원을 각각 유지했다. 게임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됐다. 
 
DS투자 "넷마블 퍼블리싱 역량 재평가 필요, 신작 연속 흥행 성과"
▲ 넷마블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직전 거래일인 5일 넷마블 주가는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승호 연구원은 “넷마블이 올해 4건의 신작 중 3건을 흥행시킨 만큼 단순 게임퀄리티를 떠나 퍼블리싱 역량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마케팅 전략, 비용지출, 회사 인지도, 게임 퀄리티와 출시 관리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26일 넷마블의 하반기 첫 신작 뱀피르가 출시됐다. 뱀피르는 초기 일매출 20억 원 수준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뱀피르는 기존 리니지라이크 작법을 잘 따르면서 방송인 프로모션 등에서 넷마블의 높은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넷마블은 최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와 키우기 등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장르를 연이은 신작을 중심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뱀피르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2026년 1분기에는 MMORPG 신작 SOL이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과제는 MMORPG, 키우기 장르 외 대형 히트작을 내는 것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연이은 실적호조와 게임 흥행에도 넷마블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은 신작게임의 생애주기가 길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재평가를 위해 MMORPG, 키우기 등 캐시카우 장르 외 초대형 히트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몬길: 스타다이브’와 ‘7대죄오리진’의 연속 흥행을 예상한다”며 “몬길과 7대죄 오리진의 흥행은 기업가치를 높일 만한 이슈로 25일부터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행사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19일까지 전국 직영사업소 7곳서 차량 무상 점검 제공
내란 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불구속 기소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성과 보고, "국가 정상화 및 국정 쇄신" 자평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업비트 해킹으로 54분 만에 코인 1천억 개 털려, 피해사실 늑장신고 의혹도
우리은행, '사랑의 온기나눔'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하나은행 2025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 열어, 이호성 "전문성 강화 지원"
SK하이닉스, 업계 최고 권위 세계반도체연맹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이재명, 새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전 국가경찰위원장 지명
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 지원 기부금 1억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