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팜 슈퍼스토어 포스터 일부 갈무리. <옥스팜 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와 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의 장을 연다.
옥스팜 코리아는 착한 소비로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마켓 '옥스팜 슈퍼스토어'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옥스팜 슈퍼스토어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기업의 기증 물품으로 진행되는 바자, 다양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옥스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5가지 약속'을 소개한다. 이 약속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제공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건강한 자립 지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 △지속 가능한 운영방식 등 옥스팜의 핵심 가치가 담겨 있다.
옥스팜 슈퍼스토어는 10월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용산 아이파크몰 4층 더 가든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9월28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플리마켓 참가자들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옥스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전 세계 기후위기 취약지역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착한 소비로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일상 속 작은 선택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취약지역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