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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41% 국힘 24%, 양당 격차 4%p 줄어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9-05 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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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41% 국힘 24%, 양당 격차 4%p 줄어
▲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3% 순이었다. '이외 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1%와 25%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29일 발표)에 비해 4%포인트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대구·경북(민주당 15%, 국민의힘 48%)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고, 민주당 지지도가 직전 조사에 비해 10%포인트 줄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6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유일하게 한 자릿수인 5%에 불과해 조국혁신당(6%)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70대 이상(민주당 32%, 국민의힘 44%)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강한 지지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 비율은 40대(57%)에서 가장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9%, 국민의힘 18%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조사 대비 9%포인트 줄었다. 진보층에서 75%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54%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0명, 중도 315명, 진보 26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1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2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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