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이 3976억 원 규모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 3건을 수주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8월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 52L2BL 및 석문국가산단 B-6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계룡건설이 3976억 원 규모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했다. |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은 세종시 다솜동 일대에 29층, 622세대 규모 공공분양주택 일반형 ‘뉴:홈’을 짓는 사업이다.
52L2BL은 세종시 다솜동 일대에 15층, 616세대 규모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석문국가산단 B-6BL은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 일대에 20층, 1124호 규모 공공분양주택 선택형 ‘뉴:홈’을 짓는 사업이다.
3개 사업 총 계약금액은 6856억 원 가량이다. 계룡건설 지분 58%를 고려한 금액은 3976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의 12.5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8월29일부터 2029년 9월28일까지다.
선급금 등은 없으며 대금은 52M2BL은 분양수익에 따라, 52L2BL과 B-6BL은 공사 진척도에 따라 지급된다.
계룡건설은 “앞으로 사업협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과 계약금 등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