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와 몽고DB, 스노우플레이크 등의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를 재확인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AI 반도체’를 제시했다.
▲ 29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제시했다. 사진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홍보용 이미지 |
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피에스케이홀딩스, 테크윙, 디아이티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엔비디아의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 증가한 가운데 블랙웰 매출은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며 “추론형 에이전트 AI 등장으로 필요한 연산량이 과거보다 100배~100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몽고DB가 기업 AI 도입 초기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장기적으로 혁신적 AI 솔루션 개발이 기대된다”며 “스노우플레이크도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수요 증가하며 호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03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의 2배 수준인 1조228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