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전문 상담 채널 확대와 비대면 플랫폼 개선으로 시니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26일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2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문 채널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열었다.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한 하나은행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는 맞춤형 금융 상담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설계됐다. 기존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은 네 번째 하나더넥스트 라운지다.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가 배치된다. 손님들은 은퇴 필요 자금 분석과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와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 라운지에는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이 마련됐다. 세무·부동산 전문 세미나, 문화·교양 강좌, 커뮤니티 모임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의 비대면 플랫폼인 ‘하나더넥스트 홈페이지’ 개편도 실시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하나더넥스트연구센터가 제공하는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 콘텐츠가 확대됐다.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한 기고 부문은 신설됐다.
이외에도 시니어 손님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홈페이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이 개선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손님의 성공적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하나은행만의 특화 서비스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