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기술공모전을 열고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호반그룹은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호반그룹이 기술공모전을 연다. <호반그룹> |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찾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이번으로 7회째를 맞았다.
호반그룹은 올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창업진흥원, 솔루엠 등과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인프라를 넓히고 파트너십을 통한 실수요 중심의 아이템을 발굴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로봇, 건설혁신, 에너지신기술, 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디지털전환 등) △제조분야(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드론 등) 등 네 가지 부문이다.
서류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 심사를 통해 모두 8곳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된다.
수상기업에는 약 2억 원 규모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또한 기술 테스트베드와 사무공간,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9월1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유망기업의 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