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방화동과 미아동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 5곳을 개발해 주택 3433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247-71번지 일대 모아주택’ 외 4건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 서울시가 방화동과 미아동 등 5곳을 개발해 주택 3433세대를 공급한다. |
모아타운·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으로 모아주택은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주택을 공동개발하고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을 모아 단지화한 개념이다.
통과안건은 △강서구 방화동 217-71 일대 모아주택 △강북구 미아동767-51 일대 모아주택 △강북구 수유동 52-1 일대 모아타운 △은평구 불광동 170 일대 모아타운 △양천구 목4동 728-1 일대 모아타운 등이다.
4건의 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모아주택 3433세대(임대 664세대)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서구 방화동 217-71 일대에는 14층, 5개동 규모 212세대 주택이 2029년까지 들어선다.
강북구 미아동767-51 일대에는 2030년까지 18층, 4개동 규모 주택 262세대가 공급된다.
강북구 수유동 52-1 일대에는 모두 754세대가, 은평구 170 일대에는 모두 1433세대가 들어선다. 양천구 목4동 728-1 일대에는 772세대가 공급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 주거지 5곳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을 통한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