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가입자를 100만 명 넘게 확보했다.
11번가는 7일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출시 9개월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가 가입 고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 11번가 > |
11번가플러스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최대 5명까지 패밀리를 구성해 함께 구매하면 매달 다양한 혜택을 받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패밀리와 함께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포인트’를 받는다. 11페이포인트는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1번가의 자체 포인트다.
△마트(11페이 포인트 최대 7% 적립) △뷰티(최대 25% 할인) △캠퍼스(학생 인증 시 디지털 특가 상품 혜택) 등 카테고리별 혜택과 7%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주어진다.
11번가에 따르면 7월 기준 11번가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보다 약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명당 구매상품 수도 미가입 고객보다 90% 이상 많았다.
11번가플러스 고객은 ‘마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 가장 높은 고객층은 40대 여성이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 맞춰 실질적 혜택에 집중해 단골 고객 확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