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가입자 수가 3천만 명을 돌파했다. <비바리퍼블리카> |
[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25년 7월 말 기준 토스 누적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령대별 가입자 수를 살펴보면 20대 가입자가 약 554만 명, 30대는 약 580만 명으로 집계됐다.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20대 국민의 약 95%, 30대의 약 87%가 토스에 가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를 기준으로 보면 약 2674만 명(76%)이 토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토스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송금, 결제, 투자, 뱅킹, 신용조회, 인증, 세무, 대출 및 보험중개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기업과 협업을 통해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토스 관계자는 “누적 가입자 3천만 명 돌파는 토스의 비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표”라며 “토스는 사용자 경험의 기준을 높이는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