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채무조정 전담조직 만들어, 소상공인·취약계층 재기 지원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8-04 16: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만들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채무조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임원급이 직접 관리하는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채무조정 전담조직 만들어, 소상공인·취약계층 재기 지원 강화
▲ 우리은행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채무조정 전담팀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전담팀을 통해 채무조정 상담과 실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내부 시스템 등을 정비해 체계적 대응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특히 2024년 10월 시행된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취지에 발맞춰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실질적 회생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개인 채무자는 금융사와 자율적으로 채무조정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금융사는 △원금 감면 △연체이자 면제 △상환 기간 연장 등 조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로 소상공인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해 재기를 지원하고 부실여신을 미리 예방하겠다”며 “우리은행은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